먼저, 핵심만

회전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플레이어에게 재미있는 러버.

드라이브와 서브의 회전, 생각보다 편했던 리시브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만 무게와 임팩트는 고려해야 합니다. 제 펜홀더 조합에서 느낀 개인적인 사용감입니다.

3개월 사용펜홀더 조합직접 실측

약 3개월 동안 실제 게임에서 다이나리즈 ZGR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제품 제원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01.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핀

빠른 공으로 점수를 내는 러버라기보다 강한 회전으로 점수를 내는 러버에 가까웠습니다.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공이 단순히 빠르게 넘어가는 느낌보다, 회전이 많고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피드로 점수를 먹는다기보다
스핀으로 점수를 먹는 느낌.”

제가 드라이브 득점을 많이 노리는 스타일이라 이 부분을 더 크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공을 잡아서 회전을 충분히 만들어 보내면 장점이 잘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충 맞혀도 알아서 좋은 공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스윙하고 임팩트를 넣었을 때 스핀과 파워를 끌어내기 좋았습니다.

02. 의외로 편했던 서브 리시브

처음에는 상대의 강한 회전에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짧게 받거나 커트로 처리할 때 공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컨트롤하기 좋았습니다.

서브와 커트의 회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격만큼 서브와 리시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게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장비 조합과 플레이 방식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탁구장에서 촬영한 9 대 10 점수판
한 점이 필요한 순간. 서브와 리시브부터 플레이를 생각합니다.

03. 무게는 꼭 생각해야 합니다

가벼운 러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개체의 실측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팅 전 러버79.5 g
커팅 후 러버48.3 g
완성 라켓141.8 g
저울 위의 펜홀더 라켓, 실측 141.8g
블레이드 93.5g + 커팅한 러버 48.3g. 해당 개체의 측정 기록입니다.

측정 조건: 펜홀더 지맥스에 맞춰 커팅한 러버입니다. 블레이드 크기, 커팅 면적, 개체에 따라 무게는 달라집니다. 제조사 공통 규격값이 아닙니다.

04. 이런 분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잘 맞았던 플레이

  • 드라이브와 회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공격
  • 임팩트와 팔로스로를 충분히 만드는 스윙
  • 서브와 리시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

선택 전 생각할 점

  • 가벼운 라켓이 우선이라면 전체 무게 확인
  • 입문 단계라면 편하게 공을 보내는 러버도 고려
  • 비비는 스타일에서는 내구성이 조금 아쉬웠음

이 후기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약속하는 설명이 아닙니다. 제 경험이 자신의 플레이와 비교해보는 하나의 기준이 되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ZGR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었나요?

제게는 스핀이었습니다. 회전 많은 드라이브와 서브, 생각보다 편했던 리시브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입문자가 사용해도 될까요?

처음부터 ZGR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임팩트를 만드는 과정이라면 조금 더 편하게 공을 보내주는 러버도 함께 살펴보세요.

커팅 후 무게는 항상 48.3g인가요?

아닙니다. 제 러버를 펜홀더에 맞춰 커팅했을 때의 값입니다. 제품 개체와 블레이드 헤드 크기, 커팅 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PLAY35’S NOTE

내게 맞는 장비는 내 플레이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장님의 원문 전체 읽기PLAY35의 3개월 사용 기록을 읽기 쉽게 정리했습니다.